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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남자'도 울린다?…한가인의 '잇백' 2015.01.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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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 '나쁜 남자'로 화려하게 컴백한 한가인.

극중에서 한가인은 아름다운 미모 만큼이나 돋보이는 다양한 스트랩백을 선보여

'패션피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입생로랑의 베사체백, 바이커 스탈렛 지네사백, 란셀백, 멀버리 알렉사백이다.(사진=SBS 화면 캡처)

 

 

 

'성형미인'이 난무하는 시대에 더욱 돋보이는 '자연미인'으로

빼놓을 수 없는 여자 연예인이 바로 한가인이다.

데뷔 초부터 '명품 코', '미인 점' 신드롬을 일으켰던 한가인이

최근 드라마 '나쁜 남자'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한가인은 오랜 공백에도 변치 않는 아름다움과 자연스러운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매회 선보이는 세련된 패션 스타일도 화제다.

드라마 '나쁜 남자' 속 한가인 패션에서 찾아볼 수 있는 최신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어깨에 길게 늘여 메는 '스트랩백' 스타일이다.

여자들에게 있어 패션의 '백미'로 통하는 '백'(bag)은 가방 끈의 길이에 따라

크게 토트백(tote bag)과 숄더백(shoulder bag)으로 나눌 수 있다.

토트백은 가방 끈의 길이가 짧아 손으로 드는 스타일이고

숄더백은 가방 끈이 길어 어깨에 메는 스타일의 가방을 말한다.

그간 수많은 '잇백'의 등장에도 가방 길이는 토트와 숄더 스타일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올 봄, 영국 브랜드 '멀버리'가 모델 겸 TV프로그램 진행자인 알렉사 청을 위해

그의 이름을 따 만든 '알렉사 백'이 등장하면서 일대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짧은 끈과 긴 끈이 동시에 달려 토트백과 롱숄더백 스타일로 동시에 연출할 수 있는 게 특징인 알렉사 백이

없어서 못 팔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여자들의 백 패션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가 생겼다.

기존 숄더백보다 한층 길어 어깨에 길게 늘여 메는 스트랩백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

명품 럭셔리 하우스에서부터 캐주얼한 브랜드까지 다양한 스트랩백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패션계의 대표적 '트렌드 세터'인 여자 연예인들도 너도나도 스트랩백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달 열린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의 VIP 시사회에 참석한 여자 스타들도 약속이나 한 듯

스트랩백을 메고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신민아, 하지원, 엄지원, 황보 등 여자 연예인들은 한쪽 어깨에 길게 늘여진

스트랩백으로 '엣지'있는 패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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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열린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의 VIP 시사회에 참석한 여자 스타들도 약속이나 한 듯 스트랩백을 메고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사진=홍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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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제이콥스의 '잇백'으로 통하는 스탐백이 짧은 끈과 상대적으로

긴 체인 끈으로 비슷한 스타일이긴 하지만 최근 다양한 스트랩백은 끈이

엉덩이 라인까지 길게 늘여 맬 수 있을 만큼 길다.

디자인은 스퀘어라인이 주를 이루고 눈에 띄는 디테일은 실용성을 감안한

아웃포켓과 헤비한 메탈 버클로 올해 봄·여름(S/S) 트렌드인 매니쉬한 스타일링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소재는 레더 소재로 두텁고 튼튼해 보이는 통가죽이 많고

캐주얼한 브랜드에서는 패브릭과 레더를 믹스한 스타일을 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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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 백은 크로스로 캐주얼하게 연출하거나 어깨에 길게 늘어뜨려 빈티지하게 연출하고

 때로는 토트로 단정하게 연출 할 수 있는 다용도 백이다.

같은 백이더라도 어떤 스타일링에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클래식한 스타일은 박시한 롱 재킷에 핏이 루즈하게 떨어지는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고

무심한 듯 어깨에 스트랩백을 메면 세련된 매니쉬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반면, 편안한 캐주얼룩을 연출할 때는 바디라인을 따라 알맞게 떨어지는 티셔츠에 워싱이 적당히 들어간

 데님팬츠를 매치하고 스트랩백을 어깨에 길게 늘어 뜨려 주거나

크로스로 메면 특별한 치장이 없이 편안하고 부담없는 캐주얼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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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 여름 '핫 트렌드'로 떠오른 데님 숏 팬츠에 컬러풀한 스트랩백을 매치하면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쉬폰 소재의 하늘하늘한 원피스에 밝은 컬러의 스트랩 백을 매치하면 로맨틱한 피크닉룩으로 손색이 없다.

CK 캘빈클라인 액세서리 상품기획실 박지은 주임은

 "스트랩백은 한쪽 어깨에 자연스럽게 늘어지도록 멜 수 있으며 크로스로 맸을 때

몸에 자연스럽게 감길 수 있는 부드러운 소재로 돼 있는 것과 손잡이가 달려 있어

토트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멀티풀한 기능의 다양한 스타일로 인기"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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